aT, 홍콩식품축제 연계 소비자체험행사…한국 농식품 홍보

2017-11-15 14:31

2015년도 제1회 푸드피에스타 행사사진.[사진 = 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이달 16일부터 닷새 간 홍콩 몽콕 인근 야외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홍콩식품축제와 연계한 소비자체험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aT는 행사 참가국 중 가장 큰 규모인 총 12개 부스의 국가관을 준비했다.

행사가 개최되는 야외공원은 첫 번째 홍콩식품축제 당시 방문인원이 25만명에 달했다.

aT는 홍보관을 미래클관‧신선품목관‧웰빙 및 기능성식품관‧트렌디관 등 4개 테마로 구성‧운영한다.

미래클관은 당조고추, 인삼칩, 과일동결건조칩 등을 볼 수 있고, 신선품목관은 배‧사과‧포도 등을 준비해 홍콩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홍보한다.

건강보조식품‧유아용식품 등 웰빙 및 기능성 식품관과 인삼류‧삼계탕 등 수입업체 히트상품 위주의 트렌디관을 운영한다.

나머지 8개 부스는 수입업체관을 별도로 운영해 실질적인 소비연계를 도모할 계획이다.

홍콩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전문셰프의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

이지재 aT 홍콩지사장은 “최근 몇 년 동안 홍콩으로의 한국 농식품 수출이 정체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 참가를 계기로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수출유망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홍보해 농식품 수출반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