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1722억원 시현…9.3% 증가
2017-11-14 16:21
한국씨티은행은 올 3분기 5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씨티은행은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172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7%감소했으나, 전분기대비 13.1% 개선된 실적이다.
2017년 9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 기본자본비율은19.03%과 18.54%를 각각 보였다.
자산부채 최적화 노력 지속으로 순이자마진이 전년동기대비 0.21%포인트 개선된 2.70%을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저수익자산의 최적화에 따른 이자부자산의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3분기 비이자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69.8% 및 전분기대비 23.8% 증가한 425억원을 기록했다. 외환파생상품관련 이익, 투자상품판매수익 및 신탁보수의 증가와 신용카드관련 지급수수료의 감소가 주요인이다.
박진회 은행장은 "고객의 디지털 경험과 WM(자산관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소비자금융 비즈니스모델 변경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다"며 "우리는 고객만족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