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한국정보보호학회,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대회 개최

2017-11-09 10:03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정보보호학회는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대회를 열고 신청접수를 이달 29일까지 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악성코드 선제대응 기술, 악성코드 탐지, 모바일 악성앱 탐지, 차량 이상 징후 탐지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활용되는 데이터셋은 KISA, 안랩, 하우리, 세인트시큐리티가 공동 구축한 악성코드 데이터셋과 고려대학교의 모바일 악성앱 데이터셋, 차량 이상징후 데이터셋(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지원을 통해 구축)이다.

정보보호 R&D에 관심 있는 연구자는 누구나 5인 이하 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9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거쳐 4개 분야에서 선발된 각 7개팀은 12월 8일 KISA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해커톤 방식의 본선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상장 및 상금 시상 외에도 12월 9일 개최되는 ‘2017 정보보호 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학회 참가자 대상의 공개발표 진행, 정보보호 학회지 게재 혜택이 주어진다.

신대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대회를 통해, 정보보호 R&D 데이터셋 이용을 활성화 하고, 연구자들의 정보보호 기술개발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정보보호 기술을 발굴할 수 있는 챌린지 대회를 적극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