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태백에 1500명 규모의 치매·노인 요양시설 건립 추진

2017-11-07 17:39
지난 6일 건립추진 실무협의회 구성 회의…사업추진 연구 용역 등 논의

 

지난 6일 하이원엔터테인먼트 회의실에서 치매 등 노인요양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첫 회의가 열렸다. '현대위'측은 강원랜드와 협의해 다음달까지 1500명 규모의 요양시설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해 차별화된 시설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 제공]


강원도 태백에 1500명 규모의 치매 및 노인요양 시설 건립이 추진된다.

7일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이하 현대위)는 강원랜드와 치매 등 노인요양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 6일 하이원엔터테인먼트 회의실에서 실무협의회 구성을 위한 첫 회의를 갖고 사업추진을 위한 연구 용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대근 현대위 사무처장은 "한달 이내에 1500명 규모의 노인요양 시설에 관한 연구용역이 발주되기를 바란다”며, “연구용역에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시설 운영계획과 지역 의견이 반영된 단계적 건립 방안이 마련되야 한다”고 건의 했다.

김호규 위원장은 “빠른 시일 내 우리나라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회의에는 현대위측 박대근 사무처장과 정득진 기획차장, 태백시 유병욱 현안사업담당, 김경순 대체산업팀장이 참석했고 강원랜드 최정섭 태백상생TF 팀장과 실무진, 강원관광대 임옥빈, 엄재현 교수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