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서 부자 시신 발견,아들 범행 가능성..유족 "가정불화 없었다"
2017-11-05 01:50
서울 도봉경찰서는 4일 “3일 오후 11시 15분께 도봉구의 한 주택에서 부자지간인 A(78)씨와 B(4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A씨는 흉기에 찔려 안방에 쓰러져 있었다., B씨는 냉장고에 목을 매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근거로 아들 범행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B씨가 A씨를 죽이고 자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유족은 가정불화가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폐쇄회로(CC)TV와 주변인 등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들 범행이 아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