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국당, 박근혜 출당 억지스레 처리…무슨 변화 기대하겠느냐"
2017-11-04 10:21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방문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일(현지시간) 자유한국당의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을 두고 "그런다고 당이 혁신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날 주프랑크푸르트 백범훈 총영사와 만찬을 한 자리에서 "탄핵당한 전직 대통령을 출당시키는 것이 변혁의 징표가 될 수도 없지만 그마저도 억지스러운 방식으로 처리하는 당에 무슨 변화를 기대하겠냐"며 이같이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어 "한국당은 구(舊)구 정권의 잔존세력일 뿐"이라면서 "이 건으로 진통을 겪는 것을 보면 이제 더 이상의 변화나 혁신은 없을 것이라는 표시"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명분을 쌓으려고 하는 것이지만, 국민적인 동의를 구할 수가 있겠느냐"면서 "국민에게 '이렇게 변화하겠다'는 등의 표시도 전혀 되지 못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당과 바른정당 간 보수통합론과 관련해선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주프랑크푸르트 백범훈 총영사와 만찬을 한 자리에서 "탄핵당한 전직 대통령을 출당시키는 것이 변혁의 징표가 될 수도 없지만 그마저도 억지스러운 방식으로 처리하는 당에 무슨 변화를 기대하겠냐"며 이같이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어 "한국당은 구(舊)구 정권의 잔존세력일 뿐"이라면서 "이 건으로 진통을 겪는 것을 보면 이제 더 이상의 변화나 혁신은 없을 것이라는 표시"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명분을 쌓으려고 하는 것이지만, 국민적인 동의를 구할 수가 있겠느냐"면서 "국민에게 '이렇게 변화하겠다'는 등의 표시도 전혀 되지 못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당과 바른정당 간 보수통합론과 관련해선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