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美 세마쇼 참가' 글로벌 전장시장 진출 나선다
2017-11-01 10:49
[사진=캠시스]
캠시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튜닝카 및 자동차 부품 박람회인 ‘세마쇼(SEMA SHOW)’에 참가해 카메라 기반의 전장 제품을 선보인다.
캠시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르노, 포드, 메르세데스,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Tier 1 전장업체를 집중 공략해 비포 마켓 진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캠시스는 △차량용 전방 카메라 시스템(FVCS)과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AVM)을 전시한다. FVCS는 차선이탈경보(LDWS)와 전방추돌경보(FCWS) 기능이 포함돼 보다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 캠시스의 SVM는 기존 기능에 물체감지기능(MOD)이 추가돼 움직이는 물체가 차량 주변에 감지될 시, 운전자에게 이를 알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SVM 주행영상을 녹화하는 액세서리, 화소별 전장 카메라 모듈 등 사용 용도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제품 라인을 전시한다.
한편, 캠시스는 지난 6월 전장분야 국제 인증 기준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 3인증을 취득해 글로벌 OEM 표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유럽 등에서 실질적인 업계 표준으로 인정 받는 레벨3을 취득했다는 것은 제품 신뢰성 요구 수준이 높은 전장 시장에서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