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인도네시아 파푸아서 '의료 봉사활동'
2017-10-29 12:53
포스코대우는 지난 21~27일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머라우케군 울릴린에서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의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29일 포스코대우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건강한여성재단, 국제개발협력NGO(비정부단체) 비소나눔마을 등이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료진 10명과 현지 임직원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울릴린 지역 지역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분야의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의료진은 사전 답사를 통해 현지 보건소와 함께 지역주민 160명에 대한 문진과 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활용해 심장 및 뇌혈관 질환 등의 질병 발생 가능성을 분석하고, 적합한 치료와 예방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료혜택을 지원했다.
아울러 초음파젤, 수술용키트, 혈액측정키트 등 의료 기자재 지원과 현지 의료진에게 진료, 수술방법 등 의료 교육을 병행해 지역사회에서 자체적으로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