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13개 상임위서 국감…살충제 계란·생리대 안전성 공방 예상
2017-10-17 07:58
국정감사 나흘째인 17일, 국회는 기획재정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13곳의 상임위에서 국감을 진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위 국감에서는 '살충제 계란' 파동과 그 후속대책 등을 둘러싸고 류영진 식약처장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예상된다.
또 발암물질 논란을 일으킨 생리대 문제를 놓고 안전성 등에 대한 질의도 예정돼 있다. 증인으로 김혜숙 유한킴벌리 상무이사와 최병민 깨끗한나라 대표이사,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한편 기획재정위는 서울지방국세청·중부지방국세청 등을 상대로, 행정안전위는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을 상대로 각각 국감을 한다. 법제사법위는 법제처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 등을 대상이며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 등을 상대로 한 국토교통위원회 국감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