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맥주시장 둔화 속 칭다오맥주 상반기 매출 2% 증가
2017-09-07 16:03
중국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인 칭다오맥주의 올 상반기 실적이 중국 맥주시장 침체 속에서도 나름 선방했다.
7일 칭다오맥주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맥주 판매량이 453만 kl로 전년 동비 2% 늘었다. 매출은 2.15% 늘어난 150억6300만 위안(약 2조6000억원)에 달했으며, 순익은 14% 늘어난 12억2500만 위안(약 2118억원)에 달했다.
칭다오맥주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2% 하락했으며, 순익은 10.83% 하락했다.
칭다오는 중국을 대표하는 맥주브랜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칭다오맥주 브랜드 가치는 357억8700만 위안(약 6조원)으로 매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