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해양 혁신도시 경쟁력 입증

2017-09-06 15:48
국가해양혁신지수보고서 2016 발표

칭다오시 전경. [사진=신화통신]


중국 칭다오(靑島)가 국가해양혁신 방면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내놓았다.

국가해양국 제일해양연구소, 국가해양정보중심, 중국과학원 란저우 문헌정보중심, 칭다오해양과학및 기술국가실험실이 5일 공동으로 제작해 발표한 '국가해양혁신지수보고서 2016'에서 칭다오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칭다오일보가 6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해양혁신자원, 해양지식창조, 해양기업혁신, 해양혁신성과, 해양혁신환경 등 5개 분야에서 25개 지표를 통합해 각 지역별 해양혁신 수준을 평가했다. 

특히 칭다오는 해양과학기술 투입산출효율성 방면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국가해양혁신 특허출원 기관 톱15에 칭다오에 소재한 중국해양대학,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 중국수산과학원 황해수산연구소, 중국석유대학(화동) 등 대학, 연구소 4곳이 포함됐다.

이로써 칭다오는 해양 혁신도시로서 또 한번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