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30일 'KDN 에너지ICT4.0 전략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한전KDN은 'KDN 에너지ICT4.0 전략위원회'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BigData & Cloud, 정보보안,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 스마트그리드 분야 등’ 5대 중점분야를 설정하고,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사내·외 핵심역량을 집중한다. 임수경 한전KDN 사장을 위원장으로, 전략위원회 구성원들은 이날 한전KDN 본관 3층 다목적실에서 전략위원회 킥오프 회의를 가졌다.

IoT, BigData & Cloud, 정보보안, AI,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정책지원 등 6개 세부 분과위원장을 처장급으로 구성해 실제적인 활동이 즉시 실행에 옮겨지도록 실행력도 확보했다. 4차 산업혁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세부분야 별로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신사업도 발굴할 방침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에너지ICT 4.0 전략위원회'는 KDN의 미래상과 전략을 제시하고, KDN이 에너지ICT를 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 정책·전력그룹사와 발맞춰 전략을 수립해 나갈 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협업방안도 수립하는 등의 전략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