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EV, 한 번 충전으로 제주도 두바퀴 완주
2017-05-28 09:50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에 볼트EV 특별행사 열고 고객 초청
참가팀 전원 300여km코스 완주하며 탁월한 1회 충전 주행거리 확인
참가팀 전원 300여km코스 완주하며 탁월한 1회 충전 주행거리 확인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쉐보레 볼트EV가 한 번 충전으로 제주도 두바퀴를 완주했다.
쉐보레가 지난 27일 제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에서 볼트EV 특별 행사를 열고 장거리 주행능력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쉐보레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모집된 참가고객 10팀(2인 1조, 총 2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총 300여㎞에 달하는 제주 해안도로와 내륙 코스를 추가 충전없이 완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황지나 한국GM 홍보부문 부사장은 “볼트EV 는 압도적인 주행거리와 더불어 경쾌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감,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고루 갖추고 한국 고객들을 찾게 됐다”며, “내년 본격적인 국내 도입 물량 확대에 앞서 제품 가치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볼트 EV에 탑승한 참가자들은 협재해수욕장, 서귀포, 섭지코지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코스와 성읍마을, 돈내코 유원지 등 내륙 코스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달리며 제주 전역을 누볐다.
최장 주행거리를 기록한 진근화(43)씨는 “전기차는 불편할 것이라는 막연한 편견이 있었는데 직접 볼트EV를 운전해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면서, “볼트EV라면 2박 3일간의 제주 주말 여행을 스트레스 없이 즐기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