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목란문학회원 창작 시화 전시회' 개최

2017-05-22 09:56

[사진=광명시청]


아주경제(광명)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광명도서관이 시민을 위한 전시공간인 ‘아트갤러리’에서 광명시 목란문학회원의 창작 시화 전시회를 내달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0번째 개최되는 목란문학회 시화전으로, 광명시민 삶의 애환이 녹아있는 작품 20점으로 구성됐다.

‘광명도서관 아트갤러리’는 광명도서관에서 기존에 그림책 원화 위주로 전시하던 공간을 올해부터 관내 거주하는 예술인과 도서관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상설 전시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새롭게 꾸민 곳이다.

광명도서관 푸름이 어린이도서관 옆 본관 1층에 약 30.36평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광명도서관은 이곳을 무료로 개방하고 홍보를 지원해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시에 참여하기 원하는 광명시민과 작가, 예술단체는 전시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하고, 담당자와 전시일정을 협의한 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고 공부하는 공간이 아닌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곳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는 시민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