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경제과학원(원장 한의녕)은 지난 10일 과학원에서 해외마케팅 전문 과정인 ‘글로벌 CEO 무역아카데미 7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식에는 한의녕 원장을 비롯해 이보화 한국외국어대 부총장과 양 기관 관계자 및 교육에 참가하는 CEO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7회째 운영하는 ‘글로벌 CEO 무역아카데미’는 경기경제과학원의 기업 지원 노하우와 한국외국어대의 글로벌 교육 노하우가 결합된 과정으로 CEO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교육 대상자는 34명이며, 교육은 12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6~9시)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세계 경제 흐름에 따른 글로벌 중소기업 대응전략 △이슬람‧베트남‧중국‧중남미 비즈니스 문화의 이해 △해외마케팅 진출 Tip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CEO에게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또 원우회 기수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 및 체육대회 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한국 3대 수출시장인 베트남을 직접 찾아가 해외진출 성공기업을 방문하는 등 현지 프로그램도 병행 된다.자세한 사항은 과학원 교육팀(031-259-6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의녕 원장은 “글로벌 CEO무역아카데미는 글로벌 마인드 함양뿐만 아니라 CEO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좋은 기회”라며, “지난 기수 중에도 CEO 간 협력으로 해외시장에 합작법인을 설립한 사례가 있어 올해도 이러한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