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3일 충북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12.1도, 충주 8.8도, 제천 6.3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29도, 제천 28도, 옥천·추풍령 27도로 대부분 지역이 3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북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4일은 맑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져 남부 지역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비의 양은 많지 않아 5일 오전까지 강수량이 5㎜ 안팎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 분포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도내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내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오늘과 내일은 일교차가 커서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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