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전남교육청·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사이버안심존 업무협약 체결
2017-04-06 15:51
사이버안심존은 학교와 가정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행태를 관리·점검하고 상담을 통해 스마트폰 과몰입 등의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다. 2016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41%(일평균 110분→64분)까지 감소하는 등 과몰입 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운영학교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학부모의 89%, 교사의 77%가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교육현장과 가정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방통위는 전라남도 내 초·중·고교에 사이버안심존 구축을 위한 ‘사이버안심존 소프트웨어’ 및 ‘중독상담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남교육청에서는 관할 지역 학교에 사이버안심존 사업 안내 및 운영학교 지원·관리를, 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에서는 운영학교에 대한 교육지원 및 홍보, 스마트폰 이용행태 등 통계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이버안심존 사업이 전남지역 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