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8만개, 연간 2억개 소포 처리하는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 만든다
2017-03-30 06: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시간당 8만개, 연간 2억개의 소포를 처리할 수 있는 우편물류센터가 2018년 준공된다.
우정사업본부는 30일 대전광역시 동구 구도동 남대전종합물류단지 내에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 기공식을 갖고 2018년 말까지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과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이장우 국회의원 등 주요 지역기관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덕 본부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국가물류의 중심이 되는 대전지역에 대규모 우편물류센터를 건설하고 “전국적인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민의 생활편의와 지역 경제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가 2018년 완공되면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소포 우편물이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배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연 인원 13만 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