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우수기관 선정
2017-03-28 08:25
- 대한청각학회, 난청조기진단 사업 공로 인정…광역 중 유일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25일 대한청각학회가 개최한 ‘제13회 신생아 및 영유아 청각조기진단재활 심포지엄’에서 난청조기진단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선정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UNHS : Universal Newborn Hearing Screening) 우수 수상기관 가운데 광역자치단체는 충남도가 유일하다.
대한청각학회는 충남도와 함께 도내 예산군과 부여군을 비롯한 전국의 11개 기초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천성 난청은 선천성질환 중 발생률이 높은 질환중의 하나로 언어 및 학습장애를 초래하는 병으로, 신생아 1000명당 1∼3명이 앓고 있다.
도는 지난 2009년부터 신생아를 대상으로 난청 조기진단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만 4152명이 청각선별검사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