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300만 인천시민 모두의 U-20 월드컵
2017-03-27 10:38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 소속 전 직원 입장권 지정기탁 앞장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함께해요! 300만 인천시민 모두의 U-20 월드컵”캠페인 분위기 확산을 위해 문화관광체육국 소속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 모금한 226여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윤성)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인천을 비롯한 6개 도시에서 개최되는‘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를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해요! 300만 인천시민 모두의 U-20월드컵”(이하 ”함께해요 월드컵“)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같이 뜻 있는 개인, 단체 또는 기업의 지정기탁을 통해 경제적인 이유로 국제경기를 관람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이웃이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나눔을 같이 것이다.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 소속 전 직원 입장권 지정기탁 [사진=인천시]
이번 FIFA U-20 월드컵 대회의 개최도시 인천 총괄매니저를 맡고 있는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의 차세대 축구스타를 만나볼 수 있는 수준 높은 국제대회를 300만 인천시민이 함께 즐기면서 스포츠 선진 도시, 인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이번 기탁금으로 구입될 입장권이 인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는 참가국들을 포함한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전달되어, 300만 인천시민이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국경 없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부금 지정기탁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연락하면 된다.
기타 FIFA U-20 월드컵 대회의 티켓구매 및 자세한 경기 일정에 관심 있는 분들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