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신작 야구 게임 이름은 '레전드라인업'

2017-03-20 17:07


아주경제 김위수 인턴기자 = 넵튠은 자체 개발한 야구 게임의 명칭을 ‘레전드라인업’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레전드라인업은 4월 출시 예정인 게임으로 KBO 10개구단의 CI 이미지와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의 퍼블리시티권을 활용해 개발 중이다. 선수 영입과 성장을 통해 유저가 스스로 상상해온 자신만의 라인업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레전드라인업에는 지난 2012년 넵튠이 자체 개발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온 시뮬레이션 엔진 기술이 적용돼있다. 이를 통해 찬스 또는 위기 상황에서 유저가 매 투구 때마다 작전을 지시할 수 있으며 실제 기록과 유사한 수준의 결과를 반영해 승부를 지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정욱 넵튠 대표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은 넵튠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가장 오랫동안 해온 장르”라며 “그간 축적된 노하우와 자체 시뮬레이션 엔진으로 보다 정교한 게임 경험을 유저 분들에게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넵튠은 과거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넥슨프로야구마스터’를 성공시킨 바 있다. 넥슨프로야구마스터는  애플 국내 앱스토어에서 선정한 ‘2012 최고의 앱’에 선정된 바 있으며 최고 매출 8위, 2012년 10월 출시 후 2013년 8월까지 누적 매출 7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