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화랑' 키스신, 박서준 오빠와 밤낮없이 '쪽쪽'했다" (인터뷰①)
2017-02-24 11:0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고아라가 ‘화랑’ 속 키스장면에 대해 다소 자세히 설명했다.
고아라는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 자리에서 KBS2 월화드라마 ‘화랑’ 종영 소감과 키스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먼저 고아라는 “마지막 방송이 나가고 이제야 1년 만에 작품을 마친 느낌이다. 사전 제작 드라마는 처음이었지만 방송이 끝날 때쯤이야 느끼는 것 같아 색다른 기분이다”라고 홀가분한 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멜로신은 대본에 맡기는 편이다. NG는 거의 없었다”며 “오히려 키스신은 반류(도지한 분)와 수연(이다인 분)이 자주 하더라. 현장가서 직접 보는데 ‘이런 재미가 있구나’ 싶었다. 제가 접할 때는 NG없이 촬영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삼맥종과의 키스는 울면서 했기 때문에 감정에 열중하면서 키스신을 찍었고, 서준 오빠와는 알콩달콩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키스신을 찍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