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컴바인, 숙면하기 좋은 국내 호텔 5선 추천
2017-02-20 16:15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국내 유명 호텔들은 숙박객들에게 '휴식의 가치를 강조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관련 아이템을 개발하거나 전문 브랜드와 합작을 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일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은 편안한 숙면의 세계로 안내해 줄 국내 호텔 5곳을 소개했다.
◆웨스틴조선 서울·부산 '헤븐리 베드(Heavenly Bed)'
헤븐리 베드는 웨스틴의 시그니처 침대다. 매트리스 위에 바로 침대 시트를 덮는 형식인 일반 베드와 달리, 헤븐리 베드는 매트리스 윗면에 특별 제작된 필로우 탑 매트리스가 깔려있고 그 위를 거위털 침구가 덮고 있다.
◆그랜드앰배새더 서울 – 앰배서더 베드(Ambassador Bed)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은 편안한 숙면을 위해 모든 객실에 앰배서더 베드를 구비해 놓고 있다. 앰배서더 베드는 단단한 매트리스 위에 특별하게 디자인한 침구류를 추가해 보다 특별한 수면경험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전 객실에 '스페셜 필로우 오더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깃털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천연 오리털로 만든 앰배서더 베드와 7가지 베개 중 선호하는 베개를 선택할 수 있다.
◆그랫드하얏트 서울 – 퓨어룸(Pure Room)
그랜드하얏트 서울은 모든 객실에 고급 매트리스와 린넨 침구가 제공된다. 특히 퓨어룸이라는 명칭의 객실에는 에어컨 청소, 벽면과 바닥 소독, 미세먼지 제거 등 7단계 클리닝 프로세스를 통해 객실 내 공기를 무균 상태에 가까운 청정한 공기를 만들어 공급한다.
◆이비스 – 스위트 베드(Sweet Bed)
비즈니스 호텔 역시 업무에 지친 출장객들을 위해 아늑한 숙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월드와이드 아코르호텔 브랜드 ‘이비스’는 이코노미 호텔로는 최초로 이비스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침구 및 침대 세팅인 스위트 베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비스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한 스위트 베드는 기존 매트리스 위에 7cm의 토퍼(topper)와 포켓 스프링을 설치한 덕분에 최상의 숙면이 가능하다.
◆롯데호텔 – 해온(he:on)
롯데호텔은 세계 3대 침대 브랜드인 시몬스사와 공동으로 매트리스와 거위털 이불, 거위털 베개를 개발해 전 객실에 배치했다. 다양한 특성을 가진 15종의 베개 중 숙박객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베개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호텔은 해당 침구류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감안해 해온이라는 자체 PB 브랜드를 출시했고, 6개월 만에 1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