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리 아이 첫 스마트폰 요금제 ‘Y주니어’ 출시
2017-02-06 09:05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가 생애 첫 스마트폰 가입자인 초등학생 대상 특화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Y세대를 아우르는 ‘Y시리즈’ 요금제를 완성했다.
KT는 6일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Y주니어’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Y주니어’는 △데이터안심 △통화안심 △생활안심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와 자녀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만 12세 이하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Y주니어’는 월 1만9800원(부가세포함)에 기본데이터 900MB와 더불어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기본 제공량 900MB를 소진하더라도 400Kbps 속도로 SNS 메신저 및 간단한 웹서핑을 지속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모, 형제와 함께 ‘KT 패밀리박스’[1]에 가입하면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데이터를 공유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Y주니어’는 ‘KT스마트지킴이’와 ‘KT자녀폰안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우리 아이의 생활 안전을 지킬 수 있다. ‘KT스마트지킴이’는 부모가 스마트폰으로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녀가 현재 본인 위치를 최대 10명에게 전송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위급 상황 발생시 긴급 호출 기능으로 KT텔레캅 즉시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KT자녀폰안심’은 자녀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정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 리스트 확인 및 각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자녀폰에서 700만개 이상의 유해 사이트 및 어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차단해 안전하게 모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Y주니어’ 출시로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아우르는 Y세대 고객들이 KT를 믿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젊은 고객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다양한 상품 출시를 강화하여 고객만족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