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옥돔 뭇국ㆍ상큼한 한라봉 주스…원기 충전 '삼다도 힐링푸드'

2017-02-06 07:30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제주는 볼거리만큼 먹거리도 풍부하다. 그중 옥돔과 한라봉은 이미 제주 대표 먹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담백하고 시원한 영양식 옥돔 뭇국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 담백한 맛이 일품인 옥돔과 제주산 무가 만나 식욕 돋우는 데 제격인 옥돔 뭇국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를 대표하는 생선은 옥돔이라고 부를 만큼 옥돔은 제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 담백한 맛이 일품인 옥돔에 신선한 제주산 무를 듬뿍 넣고 푹 끓여낸 옥돔 뭇국은 추운 겨울에 식욕을 돋우기에 좋다.
 

겨울에 따뜻하고 평온한 동네 태흥2리.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옥돔마을 태흥2리는 겨울에 따뜻하고 평온한 동네로 집집이 아름답게 조경을 해놓아 마을 전체가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맛있는 옥돔이 잡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매일 정오부터 당일바리 옥돔을 경매한다.

당일바리 옥돔이란 매일 새벽 인근 바다로 나가서 잡아오는 옥돔으로, 냉동이 아닌 활어로 살이 탱탱해 맛이 뛰어나고 품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이 주는 천연비타민으로 충전…한라봉 주스 
 

천연비타민이 가득한 한라봉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겨울은 자연이 만들어준 천연 비타민이 온 제주에 넘치는 계절이다. 특히 설탕이나 색소를 넣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한라봉 주스를 맛보기에 가장 좋은 때다.

제철 한라봉은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톤을 맑게 하고 탄력을 준다. 특히 한라봉에 함유된 구연산은 피로 해소에 탁월하고 피가 산화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주스를 파는 카페는 물론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등 재래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니 천연 비타민으로 겨울을 거뜬히 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