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연중 심사 감사한다!

2017-02-02 09:27

[사진=의왕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올해 시행할 주요 사업의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사업 타당성을 높이기 위한 계약심사‧일상감사를 실행한다.

지방재정법과 의왕시 계약심사업무 처리규칙, 공공감사법 및 시 일상감사 규정 등에 따라,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될 ‘2017년 계약심사‧일상감사’는 신속‧정확한 심사를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기여하고,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높여 예산절감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감사담당관이 주관하는 심사‧감사의 대상 사업은 국‧도비 보조사업의 경우, 의왕시 및 도시공사가 실행하는 5억 원 이상의 공사, 2억 원 이상의 용역, 2000만 원 이상의 물품 구매 등이다.

자체 사업은 계약심사의 경우 2억 원 이상의 공사, 7000만 원 이상의 용역, 2000만 원 이상 물품구매가 대상이다.

자체사업 중 7000만 원 이상의 공사, 3000만 원 이상의 용역, 2000만 원 이상의 물품구매에 대해서는 일상감사가 실시된다.

일정 금액 이상 공사의 설계가 변경될 경우도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대상이다.

시는 계약심사를 통해 설계도서간 일치 여부, 표준품셈 및 법정경비요율의 산정 적정성, 가격정보 및 견적가격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일상감사에서는 원가계산 및 예정가격 산정, 용역업체 심사평가기준 적정성, 재원조달 및 집행의 적정성, 예산의 목적외 사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따지기로 했다. 또, 이같은 심사‧감사 중점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려 사업부서가 실행하도록 하고, 주요 지적 사례도 전파해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도울 계획이다.

시는 이 과정을 거쳐 7월 중 상반기 심사감사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계약심사‧일상감사는 사업에 대한 사전컨설팅 역할을 하는 제도”라며 “이를 통해 절감한 재원으로 예비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