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병자호란 충신 넋 위로 정충묘 제향 거행
2017-01-31 10:2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30일 초월읍 대쌍령리에 위치한 정충묘에서 병자호란 당시 희생된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는 “정충묘 제향식”을 거행했다.
광주문화원과 성균관유도회 주관으로 문화원 회원, 유도회 유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향은 헌작례, 일동배례,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초헌관에서는 조 시장, 아헌관에 임종성 국회의원, 종헌관에 박기준 문회원장이 맡아 제를 올렸다.
한편 이곳 정충묘에는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 경상우도 병사절도사 민영 장군,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죽주산성 성주 이의배 장군 등 네 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매년 음력 1월 3일 제향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