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올해 성장률도 높다고 판단,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803억원을, 영업이익은 6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에 비해 모자란 기록이지만, 외식사업장 철수로 인한 일회성비용을 감안할 경우 기대에 부합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요식업 시장 둔화로 인한 부정적 환경과 일부 사업장 정리를 감안하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푸드가 올해 ▲상품라인업 확대 ▲일부 상품 공급량 증가 ▲전방유통채널 상품군 성장 ▲지난해 인수한 제품군 매출 상승 등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대비 24.9% 증가한 1조3000억원을, 영업이익은 77.9% 즐어난 3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판단에 목표주가 19만5000원을 유지하고 매수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