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 422만여대...6년 만에 최저
2017-01-29 18:13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 대수가 최근 6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의 연간 국내 생산은 총 422만8509대로 전년(455만5957대) 대비 7.2% 가량 감소했다. 이는 2010년(427만1741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해외 생산은 465만2787대로 약 5.5% 증가했다. 2015년 해외 생산량은 441만1617대였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연간 해외 생산량이 국내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신흥시장 경기 침체 여파로 수출이 부진했고, 일부 업체의 장기간 파업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해외 생산은 현대·기아차의 중국과 멕시코 공장 가동, 유럽 지역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의 연간 국내 생산은 총 422만8509대로 전년(455만5957대) 대비 7.2% 가량 감소했다. 이는 2010년(427만1741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해외 생산은 465만2787대로 약 5.5% 증가했다. 2015년 해외 생산량은 441만1617대였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연간 해외 생산량이 국내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신흥시장 경기 침체 여파로 수출이 부진했고, 일부 업체의 장기간 파업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해외 생산은 현대·기아차의 중국과 멕시코 공장 가동, 유럽 지역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