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충청본부, 올해 7개 사업에 1조2123억 투입

2017-01-29 10:40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2017년도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7개 사업에 1조2123억 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서해선(홍성∼송산, 10개 공구), 중부내륙철도 1단계(이천∼충주, 5개 공구), 장항선 개량 2단계(남포∼간치, 2개 공구), 철도종합시험선로 사업에 9653억 원을 투입한다.

하반기에는 중부내륙철도 2단계(충주∼문경, 4개 공구), 장항선 개량 2단계(신성∼주포, 2개 공구) 사업에 1329억 원을 투입한다. 또 소음 저감 등으로 철도 운행선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고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밀착형 시설개량사업에도 906억 원을 투입한다.

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관계자는 “대규모 예산 집행으로 3조3000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7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매월 ‘재정집행점검단’ 회의를 열어 재정집행 실태를 점검하고 집행이 부진할 경후 만회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 충청본부는 23∼24일 이틀간 ‘청렴·안전 결의대회’와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