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배우 존 허트, 췌장암 투병 중 별세…'설국열차'-'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출연 '익숙'

2017-01-28 12:22

[사진=영화 '설국열차' 스틸컷]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영국 배우 존 허트가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

27일(현지시간) 피플지 등은 “존 허트가 췌장암 투병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고인은 2015년경부터 암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치료를 성공적으로 받고 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지만 끝내 암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존 허트는 영화 ‘엘리펀트 맨’으로 인기를 끌었다. 해당 영화로 아카데미상 후보에도 올랐다.

국내에서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설국열차’ 등을 통해 잘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