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융자 지원

2017-01-28 07:32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내달 28일까지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융자) 사업’ 신청·접수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작년에는 평택 파주 등에 소재한 22개 양식어가에 총 13억8천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해당 시·군에 면허·허가·신고를 받은 양식 경영어업인(종묘생산업 포함), 생산자단체 및 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양식어가이다. 지원한도는 어가 당 2억원으로,금리는 연1%이고 지원기간은 2~3년이며 어업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지원한다.

신청은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기술센터(수원시 권선구 금곡로 112 이수프라자 3층 301호)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www.gg.go.kr)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수산기술센터(031-8008-8353)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수 소장은 “국제원자재 가격이 올라 사료가격이 상승해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이 커졌다”며 “도내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