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외국인 선호업종 골라담은 ‘탄탄대로 웰컴카드’ 출시
2017-01-29 07:00
이 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트렌드 및 카드 이용 행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KB국민은행 ‘외국인 고객 자문단’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업종과 지역에 대한 혜택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우선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와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이용 시 10%가 할인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7000원 △60만원 이상 이면 월 최대 1만 4000원이 각각 할인된다.
또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시 편의점·면세점·홈쇼핑(CJ오쇼핑/GS/현대) 이용금액의5%가 월 최대 5000원 범위 내에서 할인된다.
특히 외국인 거주지역 및 선호업종을 고려해 △용산구·영등포구·안산시 단원구 지역 소재 음식 업종 이용 시 5% △고궁(경복궁, 창경궁 등)·N서울타워 전망대·서울 시티투어 버스 승차권 구입 시 20% △대중교통(버스/지하철) 및 택시 이용 시 5% △이동통신요금(SK텔레콤/KT/LG유플러스) 자동납부 시 5%가 각각 할인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 170만 명 시대를 맞아 외국인들의 생활 패턴과 니즈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업종과 지역에 대한 할인 혜택을 담았다”며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편리하고 알뜰한 카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와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 이용이 가능한 케이월드는 1만5000원, 국내외겸용(마스터)는 1만7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