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박근혜 대통령 대면 조사… 2월초·靑 인근 안가 등 검토
2017-01-27 15:07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를 추진 중인 가운데 설 연휴를 지나 내달 초에 조사가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 측은 대면조사 요구를 수용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실행 형식을 두고서는 양측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대면조사 방식에는 양측의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조사 방식에는 이견이 없는 만큼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가 주된 논의 대상이다.
시기와 관련해 특검은 '늦어도 내달 초까지 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러나 박 대통령 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공개 언급을 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