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손학규 비공개 회동…개헌·제3지대 논의
2017-01-27 11:58
27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6일 저녁 서울 모처에서 만나 설 연휴 이후 제3지대에서의 정계개편의 방향과 방법론 등을 논의했다.
개헌과 제3지대에서 정치세력화를 모색하고 있는 반 전 총장의 행보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범여권 대선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박 대표와 손 의장,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연대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또 이번 회동이 내달 중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국민주권개혁회의와 국민의당 통합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지도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