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칠레 산불 피해로 몸살...10명 사망·4000명 대피
2017-01-27 11:36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칠레 남부 안데스 산맥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있는 화재가 일어나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4000여 명이 대피했다고 테라 칠레 등 현지 언론과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00km 이상 떨어진 안데스 산맥 기슭에서 지난주 산불이 발생한 뒤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현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100곳에서 화재가 발생, 27만 헥타르 이상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 활동에 나선 소방관과 경찰관 등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약 4000여 명이 대피한 상태다. 수사 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출처 : Xecho88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