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행복한 오늘 생신지원 행사

2017-01-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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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센터장 김나영)는 지난 25일, 1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정 어르신들을 대상으로‘행복한 오늘’생신지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 저소득 어르신들 중 홀로 생활하고 있거나 경제적 어려움, 건강상태 등의 문제로 인해 외식 기회뿐만 아니라 생일상마저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참여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는 가가호호 방문해 생신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했다.

이날 행사는‘착한가게로’선정된 업체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먹고 살기 힘들어 생일상은 몇십년 만에 받아본다”,“자식들도 멀리 살아 생일 때 보기 힘들어졌다”며 지원된 생신지원행사에 더욱 고마워하셨다.

김나영센터장은“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경제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정서적 소외감을 채워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개입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1회 생신잔치를 실시함으로써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의 외로움을 감소시키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