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텐션팩트 '프리다칼로 에디션' 출시

2017-01-26 10:47

미샤의 '디 오리지널 텐션 팩트 프리다칼로 에디션' [사진=미샤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의 미샤는 '디 오리지널 텐션 팩트 프리다칼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프리다칼로 코퍼레이션와 협업해 멕시코를 대표하는 화가인 프리다 칼로가 작품에서 선보였던 이미지를 재구성해 패키지에 담았다. 프리다칼로 코퍼레이션은 칼로의 작품 저작권 등을 관리하는 회사다. 그의 후손들이 운영하고 있다.

칼로는 소아마비와 교통사고, 남편의 외도 등으로 인한 신체적·심리적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화가다. 여성을 억압하는 관습에 저항하고 작품으로 삶에 대한 강렬한 의지와 신념을 표현해 20세기 여성인권 운동의 선구자로도 불린다. 1954년 47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멕시코 정부는 1984년 그의 작품을 국보로 분류했다.

프리다칼로 에디션은 '퍼펙트 커버'와 '인텐스 모이스처'(각 14g, 1만7800원), '내추럴 커버'와 '톤업 글로우'(각 14g, 1만5800원) 4종으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다 칼로의 삶에 대한 태도와 신념이 미샤가 추구하는 여성상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이번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