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메디컬허브연구소, "잣나무" 자원 활용해 개발한 20여 품목 출시 임박

2017-01-25 19:10
잣마스크팩, 주름개선화장품, 잣잎쫄면, 잣찐빵, 잣약주, 잣죽, 잣기름, 전통주 등 개발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홍천메디컬연구소와 중소기업들이 잣나무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홍천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과 잣나무 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등의 사업화지원을 병행해 오고 있다.

특히 화진화장품, 세준F&B, 산돌식품과 잣 관련 제품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의 18개 중소업체에게 관련 기술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잣실과, 잣구과, 잣잎 등 잣나무 전부위에서 유래한 기능성소재를 활용해 잣마스크팩, 주름개선화장품, 잣잎쫄면, 잣찐빵, 잣약주, 잣죽, 프리미엄 잣기름, 전통주 등 20개 품목 이상의 다양한 제품의 개발을 끝내고 2월 중 1차 년도 성과발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천지역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제조시스템의 건전성확보를 위한 오디트(audit) 관련 실무교육을 지난 25일에 실시했다.

‘오디트’는 주로 대기업의 임가공(OEM)을 수행하는 협력업체의 선정에 매우 중요한 절차로서 해당업체의 식품위생법 준수역량 및 위해요소관리에 대한 자격심사를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 참가한 업체들은 오디트 절차와 부적합사례 및 대응전략, 세부평가항목 및 점검 포인트 등 제조시스템의 건전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