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서울사무소 개소, 6만여 회원사 밀착 수출지원
2017-01-25 14:11
이날 개소식에는 김인호 무협 회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문홍선 강서구 부구청장, 황치영 중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6만여 무역업체가 소재한 서울은 2016년 534억 달러를 수출하여 우리 전체 수출의 10.8%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무역업체수 전국 1위, 수출액 기준 전국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수출이 가장 많은 강남구의 경우, 작년 수출액이 161억 달러로 면적이 187배나 넓은 충청북도보다 많은 수출을 기록하는 등 수출에 있어 중요한 지역이다.
무협은 그동안 전국 13개 지역본부를 운영하면서 지방 무역업체들에 대한 현장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었으나, 서울지역에는 별도의 전담 조직이 없었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무협 서울사무소는 현장 중심의 수출지원 서비스를 통해 지역에 소재한 무역업체들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1층에 설치된 서울사무소는 해외마케팅 사업, 무역 애로조사 및 해소 활동, 서울기업협의회 구성 및 네트워킹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무역진흥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