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경기도시공사 상호 협력 약속
2017-01-25 13:5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와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신안산선 학온역 신설과 주민들의 이주·생활대책 수립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시장 등은 25일 광명동굴에서 간담회를 열고, 올해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과 관련된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양 시장은 도로와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에 대해서도 협력하고, 경기도와 광명시, 경기도시공사, LH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또 “사업지구에 편입된 4개 마을 주민들에 대한 이주 및 생활대책 기준일을 일원화하고,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과감한 인센티브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지역과 시흥시 일부지역을 합쳐 206만㎡(62만2천평) 규모로 조성되며, 이곳에는 첨단 연구·개발 단지와 산업제조단지, 물류유통단지,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