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총력
2017-01-25 10:0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최용철)가 설 연휴를 앞두고 ‘새해에는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선물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화재 사망자의 60%가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이고, 주택화재 사망자 중 83.5%가 단독주택에서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주택에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2012년 2월 5일 관련법령을 개정, 신규주택은 건축허가 시 설치하고, 기존주택은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의왕소방서는 홍보를 위해 SNS를 활용한‘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인증 릴레이 운동, 유관기관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 가두캠페인 등을 내손지역 본대남·여 및 부곡, 내손지역대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설날 명절을 앞두고 집중적으로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대부분의 인명피해는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모든 가정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감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