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성인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방안' 조찬포럼
2017-01-24 17:53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4일 오전 시청 문향재에서 '성인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발전방안'을 주제로 조찬포럼을 열었다.
시 주민생활지원국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기관, 시설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발달장애는 장애유형 중 유일하게 자기표현, 자기결정 등이 어려워 취업 등 독립적인 성인기 전환이 어렵다.
참석자들은 이날 주거 체험홈 확충 및 직무훈련시설 설치 방안, 체계적인 평생교육 지원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 발달장애인들에게 빠른 지원이 가능한 현실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차명순 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은 개인의 문제라기보단 사회 전체의 문제로 보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