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송승헌 “여자친구 유역비, 이영애 선배의 팬”

2017-01-24 15:52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송승헌이 여자 친구인 중국 배우 유역비가 이영애의 팬임을 전했다.

송승헌은 2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송승헌은 극중 열정적인 예술혼을 가진 사임당의 연인 이겸 역을 맡았다.

이날 송승헌은 여자 친구이자 중화권 톱스타인 유역비에 대해 "사실 여자 친구가 이영애 선배님의 굉장한 팬"이라며 “그래서 그런지 촬영을 하면서 (여자친구가) 응원을 많이 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 '사임당'을 하면서 자주는 못 봤다”라며 “그리운 마음을 잘 녹여서 촬영에 임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약 200억의 제작비가 든 SBS 새 수목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사임당(이영애 분)의 일기를 우연히 찾아내면서 벌어지는 비밀들을 그린 퓨전 사극이다. 26일 밤 10시 1,2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