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표창원의 '더러운 잠' 논란 "대단히 민망하고 유감"
2017-01-24 15:14
"예술의 영역과 정치의 영역은 다르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표창원 의원이 국회에서 전시한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 그림 논란과 관련해 "대단히 민망하고 유감스런 일"이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작품은 예술가 자유이고 존중돼야 하지만 그 작품이 국회에서 정치인 주최로 전시된 것은 적절치 않았습니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문 전 대표는 "예술의 영역과 정치의 영역은 다릅니다. 예술에서는 비판과 풍자가 중요하지만 정치에서는 품격과 절제가 중요하다고 봅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