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인재육성재단-KBS인재개발원 협약체결

2017-01-24 09:49
PD, 기자, 아나운서 등 방송직업 체험과정 운영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청소년의 진로·직업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재)광명시인재육성재단이 23일 KBS인재개발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광명시에 있는 11개 중학교 1학년생 500명을 대상으로 ‘시와 함께하는 KBS 꿈꾸는 방송학교’ 프로그램을 자유학년제에 맞춰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KBS수원센터를 방문해 PD, 기자, 아나운서, 카메라감독, 엔지니어 등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들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1회당 20~30명씩 참여하며, 학생 1인당 3~7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1학기에는 7개 중학교와의 협의를 거쳐 4~5월에 진행하고, 2학기에는 4개 중학교가 9월까지 방송학교 직업 체험과정에 참여한다.

양기대 (재)광명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송관련 직업을 전문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진로체험처를 확대하고 진로 직업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