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방송프로·UHD콘텐츠 제작에 178억원 지원
2017-01-24 09:30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017년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과 '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위한 공모를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4일 미래부에 따르면 올해 '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스포츠·공연 등의 UHD 중계지원, 트레일러 및 본제작 지원 등 UHD 붐 조성을 위해 전년보다 5억원이 증가된 70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은 경쟁력강화 부문에 '해외진출형 공동제작' 등 3개 분야, 다양성강화 부문에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 등 2개 분야,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 부문 등 3개 부문 6개 분야를 통해 전체 예산 108억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은 방송과 OTT 등에서 동시 활용이 가능한 크로스미디어형 방송콘텐츠와 포맷형 시리즈 방송프로그램 제작 분야 신설 등 융합과 다양성 촉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지능정보사회'를 지정공모 과제로 선정 지원해 올림픽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능정보사회 선도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사업자 선정은 UHD 콘텐츠의 경우 2월 말 트레일러 지원 사업자를 우선 선발한 후, 4월 중 최종 본제작 사업자를 선정하고, 방송프로그램은 3월 중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