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24일 오후 공식 출범···중앙당 창당대회 개최

2017-01-24 07:48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진정한 보수를 주장하며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인사들 중심으로 구성된 바른정당은 24일 공식 창당을 선언한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바른정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공식 선출하고, 정강·정책 및 당헌도 채택한다.

지난 22일 바른정당은 그동안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온 정병국 의원을 초대 당 대표로 추대했다. 최고위원은 김재경, 홍문표, 이혜훈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추대했다.

지명직 최고위원으로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구 정책위의장이 맡는다.

대선을 앞둔 가운데 바른정당은 창당 후 대선레이스에 본격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당내 대선주자 중 남경필 경기지사는 오는 25일 대선출마를 선언한다. 다음날인 26일에는 유승민 의원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