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이후 대한민국,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2017-01-23 20:02
참교육전국학부모회, 32차 정기총회 열어 적폐부폐 몰아내고 '민주주의 안착 결의'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가 대전 유성유스호스텔에서 제32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촛불로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적폐와 부폐를 몰아내고 새로운 시대를 고민하는 2017년을 맞아 <촛불 이후 대한민국,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라는 주제의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를 처벌하고 안전사회 건설에 앞장설 것과 민주주의 회복의 첫 단추로 대통령 선거에서 적폐와 부패를 몰아낼 수 있는 광장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입시경쟁구도도 타파하고 학력-학벌 카르텔을 박살내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청소년 참정권을 위해 앞장설 것을 모든 대의원들이 함께 결의했다.

그들은 "2017년, 광장의 시민들과 어깨 걸고 힘을 모은다면 정권 교체를 넘어 민주주의를 안착시키고 교육개혁 또한 이뤄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그 길에 참교육학부모회가 앞장서겠습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