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서울메트로 “잠실새내역 사고, 차내 대기 방송은 매뉴얼에 따른 것”
2017-01-23 14:37
23일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 브리핑 열고 안내 방송 해명
“전동차 내에서 대기하도록 비상대응 조치 매뉴얼 마련해 운영”
“전동차 내에서 대기하도록 비상대응 조치 매뉴얼 마련해 운영”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이 23일 서울시청에서 지난 22일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전동차 사고에 대해 브리핑을 실시했다.
김 사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고 당시 차내에서 대기하라는 방송은 매뉴얼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원칙적으로는 전동차 내에서 대기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며 ”전동차 내에서 대기하도록 비상대응 조치 매뉴얼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차장은 안내 방송을 통해 “차량 고장으로 비상정차하여 조치 중에 있으니 코크 및 출입문을 열지 마시고 안전한 차내에서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세 차례 방송했다.
김 사장은 "해외 지하철에서도 고장 상황을 기관사가 인지할 때까지 전동차 내에서 대기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서울 지하철 전동차는 객차가 불연재로 만들어져 연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